나만의작업실
이침독서
펭바오
2025.05.25 10:13
조회수 32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김용택 시인의 시집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꽃이 나를 보고 있다
꽃에 물을 주며 생각한다
지금 꽃에 물을 주는 일을
성실하게 이행하자
다음에 할 일을 지금 생각하다 보면
꽃에 물 주는 일을 서두르게 되고
꽃에 물 주는 일이 허술하게 된다
그러니까, 지금 꽃에 물을 주며
딴생각하는 내가
나를 타이르는 것이다
꽃이 나를 보고 있으니까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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