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기념품(Souvenir) 3탄 -Dalla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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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왕자

2023.07.07 14:09

조회수 273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제가 가 본 나라 소개하면서 그 나라에서 사온 기념품 소개를 지속적으로 연재할 듯이 하다가 2탄 이후 멈췄습니다.

간만에 3탄을 올려 봅니다.
3탄으로 어느 나라를 할까 고민하다가 기념품을 확인해 보니 동남아 국가에서 사온게 제일 많네요.
그러나 ( 영어로 but)  동남아 국가들은 거의 비슷비슷하여 당최 어느 나라에서 산 지를 알 수가 없어 포스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동남아는 그냥 뭉뚱그려 한 번에 포스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

3탄의 픽은 미국 Dallas로 정해  봤습니다.
Dallas는 10번은 넘지 않았고 8번 아니면 9번 방문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번 가면 짧게는 한 달 길면 두 달 정도 머물렀습니다.

저는 주로 Dallas 깡 시골로 갔었는데 주변에 농장밖에 없었고 가장 가까운 식당은 Subway가 유일합니다. 점심은 주로 여기서 먹었는데 여기는 백인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곳인데 너무 자주 가다 보니 제가 뭘 먹는지 알고 알아서 준비해 주시고 Lays 감자칩도 무료로 주셨습니다.
3번째 출장 때 부터는 할머니는 저를 가족이라고 부르시고 방학때 놀러온 손주나 다른 가족들도 인사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8개월 이상 Dallas 출장을 못가다가 간 적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저를 보고는 우셨고 한동안 말없이 안아 주면서 이 때도 We are family. 라는 말씀을 해 주셨죠.

Dallas라는 도시가 미국 중부에 위치하다 보니 컨벤션이나 각종 행사가 가장 많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행사와 겹치면 호텔과 항공권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Dallas가 작은 도시 입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Fort Worth 라는 도시와 묶어서 표현되는데 Dallas 공항을 DFW 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Dallas Fort Worth 의 줄임말입니다.

많으 분들이 Dallas를 방문하면 JFK가 암살당한 도로 위 X 표시 위에서 사진을 찍으십니다.
2군데 표시가 있는데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찍어야 합니다.
관광객들 때문에 매년 다시 칠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사고도 나고해서 지운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Memorial Plaza 와 JFK를 저격한 Sixth floor museum 입니다.
아래 Sixth floor museum 옆에 있는 타워는 Reunion Tower이고 Dallas를 대표하는 전망대 입니다.

Dallas downtown은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서 하루 반나절이면 웬만한 곳을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옆 도시 Fort Worth 시에 있는 Stockyards 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Dallas 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여기를 꼭 가보라고 추천 1순위로 뽑습니다.
Stockyards는 서부시대의 시작이라고 하며 미국 카우보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서부시대의 건물과 우시장, 기차역까지 모두 잘 보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몰이 쇼도 하고 실제 로데오 경기장도 있어 시간 잘 맞춰 가시면 볼수도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National Historic District 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입구에 큼지막하게 Stockyards 표시가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Stokyards 기차역 모습이며 여기도 200년 전 모습을 잘 보전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우시장 모습인데 칸막이가 있고 약간 높은 전망대 같은 곳에서 소를 고르고 사고 팔았다고 합니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조그마한 감옥도 있습니다.
저도 사진찍으면서 굉장히 의아해 했었던 기억이.




텍사스 상징인 롱혼 소와 소를 타고 있는 카우보이 모습입니다.

 

롱혼이 예전에는 아주 길었다고 하는데 Stockyards에서는 이런 차를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오는데 한 무리의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할머니 모임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대화하게 되어 물어보니  어렸을 때 부터 친구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신다고 합니다. 


여기에 오신 분들이 재미있는게 차에서 내리자마자 준비해온 카우보이 장화를 꺼내서 신고 카우보이 모자를 쓰더군요.



Texas는 스테이크로 유명한데 각 스테이크 하우스 마다 각자의 스테이크소스를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소스가 맛있으면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일반 맥주병에 담아주고 신문지로 뚜껑을 싸 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Texas에 있는 스테이크하우스 중 큰 스테이크를 파는 집들이 제법 많은데 문구를 보면 우리는 텍사스 크기의 스테이크를 판다고 적혀 있는데 2파운드 이상의 스테이크를 팔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카우보이 관련 물품을 판매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롱혼 가게이며 롱혼 위주로 판매합니다.





아래는 카우보이 모자 판매점과 카우보이부츠판매점 입니다.




어린이용 카우보이 부츠도 판매합니다.

가죽을 보면 상당히 고퀄이었고 마무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어른용 비싼 부츠입니다.



자 이제 기념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누가 기념품을 사오냐? 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미국은 장보러 가는 나라입니다.
미국 출장길에는 가장 큰 캐리어(28인치 이상) 를 준비하고 텅텅 비워 출발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라면 추가 캐리어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온갖 장을 다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관세 부과를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너무 많이 사다 보니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지 무게를 걱정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실제로 모닝캄이라 더 많은 무게를 실을 수 있음에도 초과하여 추가비용을 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Dallas에서 무엇을 샀느냐?
사실 저는 롱혼을 너무 사고 싶었는데 이게 국내 반입이 가능한 지를 몰라서 가게에 판매하는 직원들에게 문의를 해도 다들 몰라서 결국 사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구매한 건 아래 부츠 모형입니다.


그리고 Dallas  첫 출장때 부터 바로 꽂힌 게 있습니다.
바로 Dallas 미식축구팀인 Dallas Cowboys 의 모자입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네이비색 별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미국 모든 프로경기 모자들이 그렇듯이 newEra가 만든 제품인데 메이져리그나 NBA 농구 팀에 비해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Dallas 출장 때 마다 산 건 아니지만 일부 모아 봤습니다.



가장 많이 쓰고 다니는 모자입니다.


우리 딸이 자주  훔쳐쓰고 다니는 모자입니다.


Dallas cowboys 모자가 아래 처럼  Texas 주모습 형상이 들어간 경우가 좀 더 비쌉니다.



이상 미국 Dallas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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