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시간의 꽃

Ani*
2025.05.13 12:05
조회수 24

시간의 꽃
코발트 물결 따라
신화처럼 피어난 저그 하나,
그 속엔 노란 꽃 한 송이
햇살을 따라 고개를 젖힌다.
금빛 시계는 말없이 선 채
순간을 영원처럼 붙잡아두네.
흰 나비 한 마리,
마치 오래된 기억처럼 머물다 간다.
조용한 오후,
탁자 위의 모든 것들이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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