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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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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2023.06.18 23:40

조회수 259




주주총회 참석으로 서울로 올라갔는데 기차표 매진으로 ​하루 더 머물게 됐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집사님들이 올리신 주주총회 후기를 읽고 저도 한 번 써볼까 했는데요!
사진 찍은 게 없기도 하고 족장님…의 글을 보고 살짝 쫄아서(겁먹어서)(?) 주주총회 후기 없는 2일간의 서울 이야기를 써볼게요ㅎㅎ

첫날!



반년 정도 서울에 살았을 때 자주 오던 이태원이 반가워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옆에 택시 뒷좌석에서 누군가 창문을 두드렸어요. ?0-0? 표정으로 쳐다보니 손을 흔드시더라고요. 귀여우셔서 저도 함께 손을 흔들었어요. 한국으로 여행 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분은 제가 서울 사람이라 생각하셨겠죠? ㅎㅎ




버스에서 뒤늦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석이 형님이 왜 여기 계시는 거죠?




주주총회가 끝난 후 친구 집 가는 길,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이거 드셔보신 분 있나요? 전 처음 봤는데 작은 요구르트를 얼려 작은 숟가락으로 열심히 파먹던 때가 생각나서 먹어봤어요.


둘째 날!



경복궁역은 처음인데 너무 멋있었어요. 천호로 출퇴근할 때 하하 호호 낄낄 깔깔 게이트를 보고 신기했는데 그것보다 더 신기한 곳이었어요.
(지하철에서 이어폰도 안 끼고 책을 읽는 게 찐 광기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사실 제가 그런 사람이라 궁금해요.)







오늘은 친구의 친구의 언니분의 전시회에 갔다 왔어요.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산 파운드케이크를 선물로 드리고 왔어요.




그리고 이거는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가 서촌에도 있어서 방문했는데 대기해야 했어요. 기차 시간 때문에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다이어리도 쓰고 책도 읽었어요!









책 띠지를 책갈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책갈피를 선물해 줬어요!! 기차에서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 예쁘다고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보셔서 ​뿌듯했답니다 :)




​출퇴근하는 버스에서 보던, 매달 한 번은 꼭 방문할 만큼 좋아했던 경복궁을 오늘은 ​지나가기만 해서 아쉬웠어요.






이제 집으로… 역방향 좌석이라 석양을 보며 갈 수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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