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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시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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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드링크

2023.06.04 09:50

조회수 235


결혼하기 전까지는 커알못이었지만..

10년 넘게 아내에게 조련(?)당하다보니 이젠 커피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소소하게 집에서 마신 커피 사진 올려볼까 합니다.  



아내는 뭔가 기억이 안나는 차를 마셨고.. 전 캡슐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마셨네요.

결혼할 때 아내 지인이 사 준 일리 프란시스 X7.1로 내렸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열일하고 있습니다.


쯔비벨 무스터 데미타스잔은 당근으로 득템한 물건인데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요즘은 반자동 머신에 빠져 있어서 좀 뜸했지만.. 원래 주말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대충 눈대중으로 내리다가 언젠가부터 저울을 사용해서

물의 양과 시간을 조절하면서 내리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좋은 정보가 많더군요. ㅎㅎ





특별히 커피에 대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유튜브나 블로그 보면서 배웠습니다.

지금 하는 방식이 잘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두 테이스팅 노트에 적힌 맛을 제대로 느낄 때 만족감을 크게 느낍니다.

물론 아내가 맛있다고 해줄 때가 최고지만요.





커피 자체도 좋지만, 어울리는 간식과 같이 먹을 때가 정말 즐겁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간식을 사먹게 됩니다.

늘어가는 뱃살 때문에 1주일에 1번으로 제약을 당하고 있지만요.





커피도 커피지만.. 다양한 커피잔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내와 죽이 잘 맞습니다.

특히 라이언과 춘식이는 참을 수 없죠.





3개월 전쯤에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산 이후로 신세계를 체험하는 중입니다.

(브레빌870 사용중입니다.)

손도 많이 가고 내릴 때 신경도 많이 써야 하지만 결과물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샀을 때에는 3년 정도는 지나야 본전 뽑겠다 생각했는데

기분상으로는 벌써 본전 생각은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주문 몰려서 여러 잔의 커피를 만들어야 하는 바리스타분들의 고충이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 어정쩡한 맛의 카페는 못 가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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