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아빠의 공간

Sammy58
2023.06.01 20:05
조회수 307
아빠는 은근히 취미 부자다.우선은 독서왕이다.어릴때 부터 아빠는 늘 책을 달고 사셨고 나에게도 종종 선물 하곤 했다.지금도 서재 한가득 책이지만 하나 하나 소중한지 잘 버리지 못한다.
어릴때 부터 액션영화나 무협영화,우주 환타지를 좋아셨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도 녹아 들어
나의 덕질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빠도 나도 동생도 스타워즈팬임...나는 심지어 스타트랙도 좋아함)
그외에 약초캐기와 사진찍기가 있다.약초캐기는 한 10년전 가족여행에서 부터 시작됐다.휴게소에서 약초책을 집으신걸 보고는 그건 또 뭐냐 그래놓고 안읽을껀데 왜 짐을 자꾸 만드냐 등등 약간의 비난(?)을 했지만 아빠는 꿋꿋히 구매 하시고는 보란듯이 책을 완독한후 약초학수업을 듣고 약초모임에 나가셨다.
사진찍기도 어찌나 열심히 하셨는지 전시회도 두어번 하셨다.
풍경이나 풍경과 잘 어울려진 사람들이나 건물들을 잘찍으시는데 가족 도촬만은 영 꽝이다.
한참 배우실때 가족들 사진을 도촬하여 블로그에 올리곤 하였는데..뭐랄까..흑역사 파티라고 할까...
그래서 인가 명절날에 아빠가 카메라를 들면 모두가 피하기 바쁘다.
그림에는 취미는 아니지만 꿀을 너무 좋아하시기 때문에 벌을 넣었다.
(커피에도 꿀넣어 드심..)
난 아빠의 열정이 너무 좋다.아직도 액션 영화를 즐겨 보시며 나보다 미드를 더 빨리 보시는 아빠.내가 여행갔을때 잘 도착했나 전화 하신줄 알았는데 넷플릭스 비번 바꼈다고 빨리 알려달라고 전화 하셨던 아빠.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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