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시나리 우동

Lui
2025.03.07 10:43
조회수 17
미슐랭 별은 아니고,
미슐랭에 '소개'된 적이 있는 우동집입니다.
후쿠오카의 3대 우동집이라고 하네요.
나머지 두 군데는 어딘지 모름 ㅎ
후쿠오카에서 많이들 방문하시는 오호리 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오호리 공원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매장이 있어요.
후쿠오카에 있는 5일 내내 비가 왔어요.
관광은 안하고 식당이나 찾아 돌아다니는 주제에도 비가 오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시나리 우동을 찾아간 날에도 비가 왔어요. 으으
11시 영업 시작인 매장이라, 10시 10분쯤 갔는데 이미 줄을 잔뜩 서 있더라구요. 세상에...
내부에는 테이블이 3개, 카운터석이 8개 있습니다.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수가 많지 않다는 뜻이에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예습합니다.
비싼 편은 아니에요.
줄을 서 있는데 메뉴판을 주더군요.
다행히 첫 입장에는 딱 저까지 포함되나 봅니다. 저까지만 메뉴판을 받았거든요. 메뉴를 정해서 종업원에게 알려준 후, 11시가 되자마자 입장에 성공합니다.
카운터석에 착석
음식 나오는데 오래 걸린다는 리뷰를 많이 봤어요. 저는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더더욱 늦기도 했을 거에요.
카운터석에 앉아
직원분들이
밀가루를 반죽하고,
늘리고,
잘라서 면을 만들고,
삶고,
식히고,
예쁘게 줄 세워서 그릇에 담아 모양을 만드는 것까지
다~~~~~ 보았답니다.
ㅎ
제 우동이 나오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는 뜻입니다.
밖에서 줄 서기 50분 +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기 1시간
도합 1시간 50분의 웨이팅 끝에 영접한 우동
감격의 눈물 😭
젓가락이 신기하게 생김
저는 에비텐붓카케 우동을 시켰습니다.
명란 오징어 젓갈 주먹밥
특별한 맛은 아니구요
그냥 맛있었습니다.
튀긴떡 + 김 + 명란
이게 참 맛있었어요.
상상이 안되는 조합이긴한데,
신기하게 맛있더라구요??
일단 나도 해먹어 봐야지!하는 마음으로
키리모찌를 오랜만에 사가지고 와봤어요.
(하지만 아마 안해먹을 듯)
그리고 우동
면이 아주 굵고 탱탱 쫄깃 쫜득합니다.
맛있었어요.
정말 맛있었구요
소스도 맛있었어요.
식사가 끝나갈 즈음 제공되는 차
호로록 원샷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정말 맛있었고 꽤 만족스러웠지만
두 시간 기다리는 걸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음식 나오는 시간이 너무 긴 게 치명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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