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100일동안 만드는 술-삼해주

레이지
2025.02.12 14:05
조회수 32
쌀, 누룩, 물로 만드는 우리나라술중 하나인 삼해주를 만들어 봅니다.
삼해주는 정월 첫 번째 돼지날(해일)에 술을 빚기 시작하여 다음 돼지날에 덧술을 하고, 또 그 다음 돼지날에 마지막 덧술을 합니다.
🐷3번의 돼지날을 거쳐 술이 완성되는 것이죠. 여기서 '삼(三)'은 3번의 덧술을, '해(亥)'는 돼지날을 의미합니다. 즉, 삼해주는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해 빚는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의 첫번째 돼지날은 1월 30일이라
첫번째 술을 빚었고, 어제 2월11일이 두번째 돼지날이라 두번째 술을 빚었습니다.
세번째날은 2월 23일로 마지막 술을 빚고 기다리면 됩니다.
삼해주는 최소 36일에서 96일, 길게는 100일 동안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그만큼 정성과 기다림이 필요한 술입니다. 삼해주는 술을 빚는 사람의 정성과 기다림, 그리고 자연의 시간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술들보다 만들기가 힘든데 그만큼 맛있어서 매해 빚게되는 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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