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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헌 옷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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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집

2024.11.07 11:04

조회수 5761


about 나의집은나의우주

나의집은나의우주 는 집에서 자기만의 우주를 만들어나가는 홈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을 조명합니다. 집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팁과 영감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


ep.18 헌 옷에 이야기를 불어 넣는 아티스트 김은하

김은하(@kimmmunna)는 헌 옷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듭니다. 쓸모를 다한 옷에 묻은 누군가의 시간과 흔적을 발굴해 이야기를 만들죠. 버려진 옷들은 김은하의 손끝에서 매일 아침 먹는 사과, 야식으로 먹고 싶었던 팬케이크, 산에서 발견한 버섯들로 다시 태어나요. 단순히 옷이 좋아서 시작한 작품 활동으로 옷을 대하는 태도를 새로 갖추고, 일상을 조금 더 면밀히 들여다 보게 됐다는 김은하 작가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헌 옷의 여정

* 모바일에서 영상이 잘 안 보인다면, 영상을 재생시킨 후 우측 하단의 네모 버튼을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버려진 옷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아티스트 김은하입니다. 저는 유행이 지나서 입지 못하거나 쓸모를 잃어버린 옷들을 모아서 작업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상에서 주로 영감을 받아서 개인적인 생각이나 해석을 더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헌 옷으로 작업을 하는 이유



제가 대학 시절에 작업 방향성에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그때 교수님께서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봐라’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림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보니 옷이더라고요. 너무 단순하긴 한데, 옷을 좋아하니까 옷으로 작업을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새 옷보다는 헌 옷이 더 의미있지 않을까 싶었고요.






헌 옷은 입고 있던 사람들의 추억이나 흔적이 계속 쌓이면서 가치가 올라가니까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아요.






🍎 집에서의 영감이 작업으로 이어지는 과정



매일 아침 집에서 눈을 뜨면 사과를 먹는데, 사과를 한 입 한 입 베어 물 때 사라지는 모습이 되게 재밌다고 느꼈어요. 이 자국이 매번 다르게 나니까, 그런 부분이 흥미롭고, 그거에 매력을 느껴서 사과를 만들게 됐어요.

저희 할머니가 직접 농사 지은 사과를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 식감과 향이 여태껏 먹어본 것들과는 비교가 안 되게 맛있었어요. 사과들을 다 먹고 난 후에도 그 사과 맛을 잊지 못하고 그 사과와 같은 맛을 찾아 다니다가 루틴처럼 하루에 하나씩 먹게 된 거예요. 근데 아직까지 못 찾았고요. 지금도 찾아 헤매고 있답니다.


🪴 팔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작품들

주변에서 팔면 안 되냐고 여러 차례 물어도 절대 팔지 않은 작품 몇 개가 있어요. 우선 커피 잔은 저희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절대 팔 수 없고요 (웃음). 이 몬스테라 화분은 공을 너무 많이 들인 작품이라서 정말 아끼는 작품이에요. 자세히 보면 이파리 하나 하나에 천을 몇 개씩 덧대고 소재도 다 다르거든요. 할머니의 사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여러 모양의 사과들도 정말 아끼는 작품이에요.





🍄 한 해를 정리하며, 양말로 버섯 키링 만들기


* 모바일에서 영상이 잘 안 보인다면, 영상을 재생시킨 후 우측 하단의 네모 버튼을 눌러주세요!


[재료]

✅ 양말

✅ 바늘

✅ 실

✅ 가위

✅ 키링 고리


Step 1. 양말을 버섯 머리, 기둥, 그리고 버섯의 속을 채울 용으로 구분해 자른다.




Step 2. 버섯 기둥이 될 부분을 돌돌 말아서 바느질 한다.


Step 3. 버섯의 머리가 될 부분 중앙에 키링 고리를 실로 연결한다.


Step 4. 버섯의 기둥과 머리를 실로 연결한다.


Step 5. 머리의 주름을 잡으며 바느질을 하고 자투리 천으로 속을 채운다.



🏡 김은하에게 집이란?

“집은 이야기입니다. 헌 옷에는 그 옷을 입었던 사람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저는 그 이야기를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헌 옷의 주름, 얼룩, 낡은 자국 하나 하나가 그 사람의 삶을 이야기해 주거든요. 집에서 발견한 헌 옷은 나의 작업 재료를 넘어 나의 시간과 기억을 담아냅니다. 이 작업을 통해 낡고 버려진 것들은 새로운 의미를 얻고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저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하는 여정입니다.”

- 아티스트 김은하


🪐 나의집은나의우주 전체 영상 보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의집은나의우주 전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𝗖𝗮𝘀𝘁 Eunha Kim

𝗩𝗶𝗱𝗲𝗼 & 𝗘𝗱𝗶𝘁 Soohyun Lee

𝗣𝗵𝗼𝘁𝗼 & 𝗘𝗱𝗶𝘁 Seulgi Lee

𝗣𝗿𝗼𝗱𝘂𝗰𝗲𝗿 Hyeyoon Chung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182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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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레츠

헌옷이 멋진 작품이 되네요!! 멋져요~

2024.12.06 09: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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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엄마

와 진짜 신기하네요.대단.

2024.12.06 04: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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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1

저희집 근처에두 이런곳 있던데 조만간 찾아가려구요.!

2024.12.06 03: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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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6 장새나

정말 손재주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2024.12.05 23: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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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팸

재능이 부럽습니다ㅠ 잘 만드시네요

2024.12.05 23: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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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캬라멜

대박 금손이시네요

2024.12.05 22: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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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환

와우 멋진 작품같네요

2024.12.05 2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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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ㅇ

헉 너무나 고퀄의 작품 탄생… 👍

2024.12.05 21: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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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링링

감가기이 너무 좋네요 ㅎㅎ

2024.12.05 21: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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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앞으로 많은작품 기대됩니다^^

2024.12.05 2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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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bee

감각이 남다르신분...멋있는 이야기 잘보고갑니다

2024.12.05 21: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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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1

버려지는 옷들이 너무 많은덕 이렇게 활용하는거 정말 좋네요

2024.12.05 2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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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헷

헌옷을 재창조하는게 대단해요!!

2024.12.05 20: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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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0

손재주가 좋네

2024.12.05 20: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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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0


2024.12.05 20: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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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즙

우와 버려진옷을 소가먹는걸보고 너무 마음이아팠는데 좋은 활동같아요!

2024.12.05 20: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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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12ㅡ

우왕

2024.12.05 20: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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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졔다

왜왜왜 전 양말이..블랙 또는 화이트밖에 없는거죠...ㅠ

2024.12.05 19: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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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딸기

금손멋져요

2024.12.05 19: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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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62

헌옷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2024.12.05 16: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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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I

헌옷이 정말 멋있네요

2024.12.05 16: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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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너무 재밌는 작품들이에요. 색감도 화려해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2024.12.05 15: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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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댕

정말 놀라울정도로 대단하신 금손인거같아요 반할듯 ㅎ 저도 배워보고싶어요

2024.12.05 15: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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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6

실력 너무 감탄해요!!

2024.12.05 15: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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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일단 색감이 너무 화려해서 눈을 사로잡네요. 옷의 무한한 변신이 딱 알맞는 말이네요.

2024.12.05 15: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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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운집

우와우와!! 와우와우!!
​진심으로 감탄하고 반했어요~~ 꺄!!~~>.<

2024.12.05 14: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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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22

헌옷이 엄청나게 나오는데 정말 실력에 감탄합니다

2024.12.05 14: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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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토끼

우와... 감탄하고 갑니다..

2024.12.05 14: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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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zz

아이디어랑 손재주 너무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2024.12.05 13: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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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344421

와 아이와 함께 만들면 넘넘 좋을거 같아요^^

2024.12.05 13: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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