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덕후박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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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바오

2026.09.07 06:53

조회수 11


한 번 읽고 끝나는 시집이라기보다,

시간이 지나 다시 펼치게 되는 저의 인생책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보이는 문장도 많고, 

읽는 시기에 따라 마음에 남는 시도 달라지네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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