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덕후박스
독서 기록 - 수확자 Scythe
아울
2026.09.05 19:09
조회수 7
닐 셔스터먼의 장편소설입니다. 최근에 '그리움'님이 추천하셔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질병과 노화가 정복되어 죽음이 사라진 완벽한 미래 사회에서, 인구 통제를 위해 무작위로 사람을 선별해 합법적으로 목숨을 거두는 임무를 맡은 '수확자' 조직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시트라와 로언은 이 수확자의 수습생으로 발탁되어 도덕적 고뇌와 조직 내부의 부패 및 권력 암투 속에서 훈련을 받으며 시험대에 오릅니다. 이 작품은 영원한 생명과 고통의 부재가 반드시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보장하지 않으며, 필멸성이 사라질 때 생명의 무게와 인류애마저 희미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나아가 작가는 통제할 수 없는 절대 권력은 선한 의도에서 출발하더라도 필연적으로 타락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완전한 시스템 속에서도 도덕적 책임감과 공감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인간성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저런 세상이 올 수 있을까? 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는 것은 어렵겠지?
죽음을 타인이 결정하는 삶이라니 너무 끔찍하군. 수확되는 사람이나 수확하는 사람이나 못할 짓이군.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서 누군가 수확이 되어야한다면 그냥 나이순서대로 하는게 공평하지 않을까?
기타 등등....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지루할 틈 없는 소설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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