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덕후박스

10년전 사진들

스크랩 아이콘

함수씨

2025.05.11 23:12

조회수 69


오래전에 하드에 바이러스 먹어서 찍었던 사진들 10년치를 날려버린적이 있었어요.

그때 홍시 어릴적 사진도 많았어서 다른사진보다 그 사진들 날린게 너무 속상했었는데

오늘 유튜브 강의를 보다가 자료받으러 링크를 눌러보니 페이스북이 떠서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봤는데


지워졌던 사진들이 많이 저장되어 있었어요

SNS중독자였던 10년전의 나를 칭찬..ㅋ


인스타그램과 달리 페이스북은 사진 용량이 거의 그대로라

그게 더 좋았어요. 


고대유물 발굴한 김에 홍시 어릴적 사진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10년-12년전인데, 홍시도. 저도.. 참..젊었다..ㅎㅎㅎ



이 사진이 홍시의 첫 산책날 찍었던 사진이에요

겁먹은 표정 ㅎ 지금보니 넘 귀여워요

처음 땅에 발이 닿을 때 조심스러워하다가 폴짝폴짝뛰던

다큐멘터리에서 기린 아가가 태어나서 뛰는듯한 그런 장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이건 ㅋㅋㅋ 강아지 키우는 분들이면 몇번은 경험하는

망아지 시절의 홍시 ㅋㅋㅋ

외출하고 돌아오면 이난리..처음에는 자랑하듯 좋아하다가

혼나니까 시무룩..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크.




저기 가운데 빨간배경 그림이 제가 그린 그림이에요

예전에 카페에서 전시를 했었는데, 그때 놀러오셨던 손님들이 연주를 했던 날이 있었어요.

지금은 저분들 모두 멋진 연주자. 아티스트들 되셨는데, 그날이 기억나요.




그렸던 그림에 연출샷

그나저나 그시절엔 사진에 왜 ㅎㅎ 이렇게 필터를 먹였나...하..참놔;;;;



처음 자전거에 입문할때 구매했던 로드사이클이랑. 깔맞춤으로 어렵게 구했던

그당시에는 수입도 안하던 프라이탁의 백팩까지 

빈주머니로 살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낭만으로 너무 즐겁게 살았어요

이때는 매일매일이 신나고, 웃고만 살았던 기억이 나요




홍시가 2살때 쯤?

코도 까만코고. 털도 짧고 반질반질 했죠

산책을 하루에 등산포함 2-4시간씩 다닐때였어요.

대형견은 안지쳐서. 제가 늘 먼저 뻗었죠



주차장에 빔프로젝터 켜두고 홍시랑 영화보곤 했었는데

그림자 놀이 하던 장면입니다

지금은 이름도 구경하기 어려운 그 감독의 영화를 봤나봐요



2016년 그림이니까 9년전이군요

그때는 저런 그림을 그렸군요. 다시봐도 신기해요

많은 의미들을 넣어서 숨겨서 그렸던 그림인데, 요소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저 곰돌이는 뭐고. 고양이는 뭐였을까;;;




오래전 사진들을 보니 참 즐겁고 많이 웃고 이것저것 많이 했던 나날들이었어요

물론 사진으로 보면 지난 날들은 즐거움이 더 많아보이는건 사실인데

사실 그랬죠. 사진을 되돌아보면서 요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홍시도 사진 더 많이 찍고, 함께 추억도 만들고

저도 자전거도 타고, 그림도 그리고 열심히 지내야겠어요

추억이란게, 그냥 안만들어지죠

열심히 해야 만들어지는게 추억이고

시공간이 달라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게 추억이니. 열심히 해야지.






홍시는 사랑


7

21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JINI22

홍시가 하트처럼 보이네요
​몇 년 전 사진이라고 알림 와서 들어가서 보면
​추억이 몽글몽글 해요
​길고도 짧은 시간이 빨리도 흘러가는 게 아쉽기도 하고요

2025.05.22 00:50

0

답글쓰기

O3Oo

강쥐가 귀엽네용

2025.05.17 20:10

1

답글쓰기

김창준2

가끔 오래된 사진들을 꺼내보면 뭔가 아득하고 아련해요

2025.05.12 13:31

1

답글쓰기

브라이트진

ㅋㅋㅋ 망아지 시절. ㅋㅋ 저희 강아지도 저랬죠. 휴지 다 뜯어놓은 ㅋㅋㅋㅋ 덕분에 잊고 있던 추억이 살아났어요. ㅎㅎ

2025.05.12 09:56

1

답글쓰기

아울

홍시와의 소중한 추억의 사진들을 다시 찾게 된 거 축하드려요. 어린 홍시 더 예쁘네요. 사고치고 기죽은 홍시도 귀엽구요. 홍시랑 그림자놀이 하는 사진이 가장 감동적입니다. 그 사진을 보니 홍시는 함수님께 자식 만큼 사랑받고 있는 것같아요.

2025.05.12 02:07

1

답글쓰기

뉴욕댁

홍시의 저 망연한 표정 넘 귀여워요~*
​사진 날리면 절망인데… 다시 찾아 마니 기쁘시겠어요. 그림을 보니 홍시가 함수씨에게 큰 비중있는 식구였네요. 추측컨대…ㅎ 곰은 남친 냥이는 여친, 그림 그리기는 부담이 되는 일로 보이고 전반적으로 유쾌한 생활을 하셨던 걸로 보이네요. 재밌죠 ㅋㅋㅋㅋㅋ

2025.05.12 01:09

1

답글쓰기

O3Oo

귀여워요😆😆

2025.05.12 00:32

1

답글쓰기

단호박쿠키

망아지 홍시 ㅎㅎㅎㅎ 사진들이 느낌있어요

2025.05.11 23:44

1

답글쓰기

므므미미

되돌아보니 좋네요

2025.05.11 23:24

1

답글쓰기

후추냥

홍시는 사랑😍😍 ㅎㅎ
​예전 추억들 되찾으시다니 축하드려요(?) ㅋㅋ
​전에 그리셨던 그림의 숨겨진 의미들이 저도 궁금해지네요~~

2025.05.11 23:18

1

답글쓰기

모하지

우와 ㅠㅠ 그림도 정말 멋지고, 홍시가 정말 귀엽네요ㅠㅠㅠㅠㅠ

2025.05.11 23:13

1

답글쓰기


이전글목록다음글

관련 콘텐츠

하늘하늘'🙂

하늘하늘'🙂

달콤.

추울 때는

추울 때는

초코링코

🖊 끄적끄적

🖊 끄적끄적

행복하장

문자도 속 새들

문자도 속 새들

그리움

화방에서 그림그리기

화방에서 그림그리기

빵딩이

작은 태양신부님 부여 강림 !

작은 태양신부님 부여 강림 !

브라이트진

집에 오는 길

집에 오는 길

함수씨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별먼지

벽 꾸미기 🚪

벽 꾸미기 🚪

Sihyun

신기한 AI로봇 보고 왔어요! 🤖

신기한 AI로봇 보고 왔어요! 🤖

방체리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물놀이에 진심인 엔집사 176엔집사의 B급 감성

이브 175dlffpr****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로그인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로그인
커뮤니티
마이.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