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할 집놀이 이름
직접 키운 바질로 만든 수제 바질페스토!2. 추천 대상
- 바질이 하루하루 자라는 뿌듯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
- 집에서 색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으신 분.
-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를 주변에 선물해보고 싶으신 분.
3. 집놀이에 필요한 준비물과 예산
- 바질 키우기 준비물
- 화분 : 3,000원
- 배양토 : 3,000원 (다이소 무농약 분갈이배양토 4L 기준)
- 바질 씨앗 : 1,000원 (1포)
- 합계 : 6,000~7,000원
- 바질페스토 만들기 준비문
- 마늘 : 3,000원
- 올리브유 : 10,000원
- 잣 or 캐슈넛 : 10,000원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 9,000원
- 파스타면 : 4,000원
- 합계 : 36,000원
- 총 합계 : 43,000원
4. 예상 소요 시간
- 바질 키우기
- 2~3개월
- 바질페스토 만들기
- 1시간 이내
5. 집놀이 방법
우선 화분, 배양토, 바질 씨앗을 준비합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화분 크기는 키우고 싶은 양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저는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를 주변에 선물하기 위해 제일 큰 화분을 무려 2개나 준비했답니다. :-)
바질은 뜨거운 햇살과 물을 좋아하니 늦봄에서 초여름에 키우기 시작하시면 좋아요.
2) 흙을 고른 후 바질 씨앗을 심고, 물을 촉촉하게 뿌려줍니다.
- 흙은 1~2cm 깊이로 홈을 만들어 씨앗이 서로 겹치지 않게 심어줍니다.
- 물을 줄 때는 흙이 너무 파이지 않게 분무기로 해주시면 좋아요. 너무 물줄기가 강하면 씨앗이 깊이 들어가 버립니다.
3) 햇빛이 잘 들고, 바란이 잘 통하는 곳에 화분을 올려놔주세요.
매일 아침 출근 전 분무기로 물 한번씩 뿌려주며, 오늘은 싹이 났나~?! 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제일 큰 화분으로 두개나 심어서 각 방마다 뒀습니다.;;)
4) 싹이 나고 자라는 동안 계속 정성으로 돌봐주세요.
싹이 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랄 거에요. 💪
5) 짜잔! 2개월 정도 지나면 바질이 화분을 가득 채울 거에요. 큰 잎들 위주로 수확해주세요.
- 햇살이 뜨거울 수록 잎이 더 진한 녹색을 띄는 것 같더라구요.
- 줄기마다 큰 잎들 위주로 수확해주세요. 2개월을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수확한 바질을 보관해야할 때는 비닐 봉지에 넣고 분무기로 물을 조금 뿌려준 뒤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수확하기 전 정신없이 빼곡했던 바질들 기록용으로 찰칵!
6) 이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볼거에요. 바질, 치즈, 다진 마늘, 올리브유, 잣 or 캐슈넛을 믹서기에 넣고 준비해주세요.
- 재료들은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 일반적으론 잣을 사용하는데 저는 캐슈넛을 넣었어요. 식감과 고소함은 비슷하고, 무엇보다 캐슈넛은 바질페스토 만들고 남으면 간식거리로 먹기에도 좋거든요.
7) 믹서기를 흔들어가며 재료들이 잘 섞이게 갈아주세요.
올리브유 양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는데 저는 이 정도로 만들었어요.
- 바질페스토를 할 양은 빼두고, 저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작은 통에 나눠 담았어요.
8)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고, 삶을 파스타면을 부은 후 대망의 파질페스토를 듬뿍 넣어줍니다.
- 바질페스토도 올리브유가 많이 들어갔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원하시는 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어차피 내가 먹을 건데~ 하고 듬뿍 듬뿍 넣었습니다. 😜
9) 짠! 맛있는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완성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질 잎 하나를 똑! 따서 장식했어요~
인스타용 사진도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 남은 바질페스토는 출출할 때 비스킷으로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
저는 매년 바질을 키워요. 저만의 매해 여름을 준비하는 취미라고 할까요?!ㅎㅎㅎ
작년에 이어 올해는 바질 키우기에 자신감이 붙어 큰 화분으로 2개나 준비했었어요. 그만큼 여유롭게 만들어 평소 취미 공유를 자주하는 친구에게 나눠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매일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 주변에 선물도 할 수 있는, 내가 키운 바질로 만든 바질페스토! 집스터 분들도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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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바질 너무 싱싱해요.. 바질페스토 좋아하는데 나도 심어볼까..ㅎㅎ
어머 저도 바질 키우고있어요! 아직은 작아요... 그런데 잎을 따고 나면 또 거기서 새 잎이 나는건가요~?? 저도 어서 더 잘 키워서 바질페스토 만들어보고싶네요 !! ^^
요즘 바질 페스토 핫한데, 빵에 발라먹고 파스타만들고
저도 키워봤는데 진짜 쑥쑥 자라더라구요
건강 음식이네요.
스파게티에 바질 넣어 먹는거 좋아하는데 싱싱한 바질이 한가득이네요 ^^